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나영희가 이태선에게 뺑소니 사건의 진실을 털어놓고 사죄했답니다. 2020년 3월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에서는 강시월(이태선 분)에 뺑소니 사건의 진실을 털어놓는 홍유라(나영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뺑소니 사건의 전말을 알아챈 강시월은 홍유라를 식당으로 불러냈답니다. 강시월은 "내가 냉동 삼겹살 사준다고 하지 않았냐. 당신이 사준 거 감사히 먹었으니 당신도 먹어라"라며 삼겹살을 구웠고 홍유라는 꾸역꾸역 먹다가 결국 화장실로 달려가 게워냈답니다.

화장실에서 돌아온 홍유라는 강시월에 진실을 밝혔는데 홍유라는 "죽은 내 아들이 사고를 냈던 것이다 그 담배꽁초 내가 갖다 놓은 거다. 큰 아들한테 외국으로 떠나라고 했다. 아들 가고 나면 너한테 진실을 말하려고 했다. 그때까진 너랑 친해지고 싶었다. 염치없지만 밥도 사주고 싶었고 옷도 사주고 싶었고 공부도 시켜주고 싶었던 마음이다. 미안하다. 잘못했다. 아무 죄 없는 큰아들까지 고통받게 하고 싶지 않았다. 몰랐으면 했다. 지 동생이 뺑소니를 치고 엄마라는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누명을 씌웠다는 사실을 알게 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답니다.